22 7월 축구 전술] 롱볼
롱볼(long ball)은 축구에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 없이 공을 상대팀 페널티에어리어로 전달시켜 공격하는 전술이다. 킥 앤 러시(Kick and Rush)라고 불린다.
아군 팀 구성에는 최소한 아래와 같은 선수들이 필요하다.
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지구력을 가진 메인 공격수 혹은 긴 패스를 우월한 피지컬로 받아서 침투자들에게 넘겨줄 장신 공격수.
안정적으로 롱패스를 성공시키는 수비수 혹은 미드필더.
상대가 아군 진영에 공을 가져왔을 때, 볼을 탈취한 후 어떻게든 공을 상대 진영을 향해 뻥 차보낸다.
이것을 위해 롱패스를 잘 하는 수비수 혹은 미드필더가 반드시 필요하다.
롱패스를 성공시킬 경우, 상대 선수들은 수비를 위해 자신들의 진영으로 허둥지둥 복귀한다.
상대 선수들이 자기네 골문을 지키러 달려오는 동안, 아군 공격수가 바로 골로 연결시키거나 윙어가 받은 후 중앙으로 크로스한다.
이때문에 전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아군 선수들은 상대 수비진을 돌파할 체력과 스피드를 가져야 한다.
측면에서 중앙으로 정확한 패스를 날려주는 크로스와는 다른 개념이다. 그러나 롱패스의 주 목적은 중원을 거치지 않고 상대 진영으로 볼을 빠르게 전개하는 것이기 때문에, 롱패스가 측면으로 향하는 경우 정확한 크로스로 중앙의 공격수에게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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